사회공헌·지역사회·주주 권리 등 전 부문서 만점…금융권 ESG 모범 사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지배구조 평가도 5년 연속 ‘A’
(문화뉴스 정성훈 기자) KB국민카드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5년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국내 기업의 비재무적 역량을 7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기관과 투자자의 투자 결정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KB국민카드는 96.83점을 받아 동종 업계 103개 기업 중 8위에 올랐으며,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혁신활동’, ‘생산공정’, ‘고객관리’ 부문에서도 타사 대비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KB국민카드는 ESG 전반에서 균형잡힌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이번 결과에 대해 “ESG 경영에 대한 외부의 긍정적 평가이자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히며, 앞으로 금융의 지속가능성 확대와 실질적인 경영 실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한국 ESG 기준원이 주관하는 ‘금융기관 지배구조 평가’에서도 5년 연속 ‘A’ 등급 이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첫 자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정성훈 기자 until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