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성과 완성도 모두 잡았다”…연준, 창작 과정 직접 참여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KATSEYE 다니엘라와 협업에도 호평

‘한계를 지운 연준’…롤링스톤, TXT 연준 첫 솔로 앨범 극찬 / 사진=빅히트 뮤직
‘한계를 지운 연준’…롤링스톤, TXT 연준 첫 솔로 앨범 극찬 / 사진=빅히트 뮤직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영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의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롤링스톤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며 “지금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에서 연준은 지난해 선보인 믹스테이프 ‘GGUM’(껌)과 비교해 훨씬 더 강렬하고 거친 사운드를 담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앨범이 후반으로 갈수록 연준의 자신감이 더욱 두드러진다며 실험성과 완성도를 고루 갖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Talk to You’에 대해선 “연준 특유의 음색이 곡의 에너지와 어우러져 매력을 배가한다”고 전했다. 연준은 창작 과정에서 곡 작업은 물론 퍼포먼스 기획까지 지휘하며 ‘연준 코어’만의 고유한 개성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계를 지운 연준’…롤링스톤, TXT 연준 첫 솔로 앨범 극찬 / 사진=빅히트 뮤직
‘한계를 지운 연준’…롤링스톤, TXT 연준 첫 솔로 앨범 극찬 / 사진=빅히트 뮤직

수록곡 중에는 KATSEYE 다니엘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도 주목을 받았다. 롤링스톤은 해당 곡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초기 솔로 음악을 연상시킨다고 분석하며, 두 아티스트의 조화로운 음색과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다니엘라는 “연준과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매우 자연스러웠다”며 “연준의 음악성과 섬세함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준 역시 “다니엘라는 노래와 춤 모두 뛰어난 아티스트로, 함께 작업해 즐거웠고 결과에 만족한다”고 화답했다.

연준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을 만들며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즐거운 과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이들의 기대에 맞추기보다는 아무도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준의 첫 미니 앨범 ‘NO LABELS: PART 01’은 다양한 수식어를 지우고 연준 그 자체의 색을 표현한 것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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