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200 10위 등극, 방탄 진 이후 두 번째 K팝 남자 솔로 성과
일본 투어도 후끈, 첫 주 음반 판매 60만장 돌파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연준이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TOP10에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연준이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NO LABELS: PART 01’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17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트 예고 기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오는 22일 자 차트에서 해당 순위가 반영된다.
올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K-팝 남자 솔로 아티스트가 TOP10에 진입한 사례는 방탄소년단 진의 3위 이후 두 번째로, 연준은 데뷔 6년 8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음반 2만 7000장과 스트리밍 환산 수치인 SEA 유닛 2000장을 포함해 집계됐다.

연준의 신보는 일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지난 14일 기준 2위를 기록했으며, 앞서 10일에는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집계 기간 11월 3일부터 9일까지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연준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TOMORROW IN JAPAN’에서 솔로 타이틀곡 ‘Talk to You’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NO LABELS: PART 01’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만 6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하프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달성했다. 음악과 무대를 통해 연준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자적인 색깔과 영향력을 뚜렷이 드러냈다.
사진=빅히트 뮤직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