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으로 美·日·브라질 휩쓴 신예 그룹
포브스·롤링스톤도 극찬한 ‘2024 최고의 루키’

빌보드 10주 연속! 코르티스, 글로벌 K-팝 신드롬 중심에 서다 / 사진=빌보드 브라질
빌보드 10주 연속! 코르티스, 글로벌 K-팝 신드롬 중심에 서다 / 사진=빌보드 브라질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빌보드가 11월 22일 자로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월드 앨범’ 부문 7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0일 15위로 첫 진입한 이후, 최고 순위 2위(9월 27일, 10월 4·11·18일)를 기록했으며, 데뷔 두 달 만에 1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코르티스의 인기는 북미를 넘어 남미와 일본까지 확산되고 있다. 빌보드 브라질은 17일 발표한 최신 디지털 커버에서 이들을 조명하며 “데뷔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장악력과 독창적인 카리스마로 올해 가장 뚜렷한 색을 지닌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현지 언론은 공식 투어가 시작되기 전부터 브라질 팬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하며, 팀의 SNS나 일상 콘텐츠에도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르티스는 세계 주요 매체의 주목도 받고 있다. 포브스, 롤링스톤, 하입비스트 등 유수의 해외 매체들은 이들을 ‘2024년 최고의 신인’으로 꼽았으며, 일본 주요 스포츠지와 남미 미디어에서도 현지 쇼케이스와 활동 상황을 집중 조명하며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주목은 음악적 성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9월 27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5위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는 올해 데뷔한 그룹 중 최단 기간에 누적 스트리밍 1억 회(10월 12일 기준)를 돌파했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코르티스는 미국, 일본, 브라질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글로벌 K-팝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빌보드 브라질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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