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 써클차트 신기록...국내외 차트 정복
연말 시상식에서도 존재감 발휘…K-팝 신인 저력 증명

‘코르티스’ 美 빌보드 9주 연속 진입…신인상‧밀리언셀러 동시 겨냥 / 사진=빅히트 뮤직
‘코르티스’ 美 빌보드 9주 연속 진입…신인상‧밀리언셀러 동시 겨냥 / 사진=빅히트 뮤직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에 9주 연속 차트인하며 신인 그룹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1월 15일 자) 결과, 코르티스의 첫 정규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월드 앨범’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0일 15위로 첫 진입한 뒤 9주 동안 순위권 내를 꾸준히 지켰다.

코르티스는 팀의 모든 멤버가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동 창작 활동은 이들의 음악이 전 세계 팬들에게 인정받는 주된 이유로 평가받고 있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별칭 속에서 K-팝 시장에 독자적인 색깔을 더한 점이 주목받는다.

데뷔와 동시에 코르티스는 국내외 주요 음반 차트에서 이례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10월 써클차트 월간 기준 누적 판매량 96만 장을 넘었으며, 이는 2025년 데뷔 신인 가운데 최상위 판매 기록이다.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거나 기데뷔 이력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같은 지속된 인기와 호응에 따라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등극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다가오는 28~29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5 MAMA AWARDS’, 12월 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 등 굵직한 연말 시상식 참석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K-팝 신인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빅히트 뮤직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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