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 인기 장기화…스포티파이 리스너 16배 급증
레드불 협업·LAFC 오너리 팔코너 발탁 등 글로벌 러브콜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7일 빌보드가 공개한 10월 11일 자 차트에서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24위, ‘톱 앨범 세일즈’ 27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의 인트로곡 ‘GO!’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65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도 코르티스의 인기는 뚜렷하게 드러났다. 10월 5일 기준 이 팀의 월별 리스너는 734만 5139명으로, 올해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과거 9월 8일 데뷔 앨범 발매 당시와 비교하면, 리스너가 16배 넘게 성장했다. 이와 같은 팬덤 확장은 기성 보이그룹과 비견될 만한 수준이다.
코르티스는 공식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도 세계 각지에서 여러 브랜드와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불 역사상 최초로 K-팝 그룹이 파트너가 되는 기록도 남겼다. 이와 더불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손흥민 선수가 뛰는 LAFC의 ‘오너리 팔코너’로 선정됐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도 코르티스의 ‘GO!’가 삽입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8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수록곡 ‘FaSHioN’의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4시 기준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코르티스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와 확장된 팬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