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 야외에서 가족 참여형 거리공연-체험 행사 펼쳐져
새로 조성된 문화광장,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지속 예정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5 어텀라운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캠핑 감성’을 주제로 도시 한복판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돗자리나 소형 텐트 설치가 가능한 ‘자율 텐트존’이 마련되며, 모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거리예술 브랜드 ‘아임버스커’ 공연이 준비돼 있다. 요들누나 동혜의 매직과 버블 퍼포먼스, 광대상자의 서커스, 신디스트 지영, 애일, 세포&세포키즈, 월간서커스 등 다양한 버스커 공연이 야외광장에서 이어진다.
여기에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유스 온 더 트럭’ 무대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 예술 플랫폼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트러너 체험부스, 청년정책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풍성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 댓글 이벤트 당첨자 300명에게는 무대 앞 좌석과 함께 핫팩·담요·별전구 세트가 지원된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90억 원을 투입해, 용인포은아트홀 외부 광장을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시민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공간은 앞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상징적인 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2025 어텀라운지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시민 참여형 거리공연, 문화야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용인문화재단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